남양주시가 설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정비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설해피해 취약시설인 비닐하우스, 축·수산관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읍면동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운동에는, 시청 재난방재과와 농정과, 읍면동,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며, 읍면동별 피해예상 지구를 선정, 주로 빈 비닐하우스, 비규격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무허가 및 노후 축·수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전개한다.

주요 정비활동으로는, 비닐하우스에 대하여는 빈 하우스 비닐제거와 파이프 철거, 비규격 하우스 보강(버팀목 설치, 철재파이프 보강 등), 하우스 밴드끈 당겨 매기 등을 실시하고, 인삼재배시설에 대하여는 차광망 제거 및 노후시설 지주대 보강 등을 해주며, 축·수산시설에 대하여는 노후시설 기둥 보강과 지붕개량, 방치시설 철거 등을 실시한다.

한편, 읍면동에서는 시민들이 대설과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국민행동요령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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