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분야 정필영씨 등 4명...청렴분야는 선정자 없어

경기도는 어려운 여건에도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 선행에 앞장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된 도, 시·군의 모범공무원 4명을 발굴, 경기공무원대상 수상대상자로 3일 확정했다.

행정·기술·소방·봉사 등 4개 분야에 1명씩 선발된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는 행정분야에 여주군 능서면 지방행정사무관 정필영, 기술분야에 경기도 농업기술원 지방농업연구사 조창휘, 소방분야에 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장 장한진, 봉사분야에 김포시 보건소 지방의료기술7급 남상분씨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탁월한 업무추진 성과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선행, 봉사실적, 동료직원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공무원이다.

경기공무원대상은 수상자가 선발된 4개분야 외에도 청렴분야가 있으나 금년에는 4명만을 수상자로 선발하였으며, 분야별 으뜸 공무원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조직 전 분야에 대한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수상자 선정 절차는 4단계의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먼저 추천자를 대상으로 경기넷을 통하여 후보자별 인적사항과 공적사항을 공개해 그 적격성 여부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증했으며 2차로 민·관 합동으로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시·군을 포함한 간부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으로 구성한 실무평가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99년에 경기도 최고의 표창으로 신설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경기공무원대상은 도와 시·군의 5급이하 공무원중 공·사생활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발굴, 포상하는 모름지기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를 마감하는 종무식장에서 시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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