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자체 확보한 마스크를 공정하게 나눠주기 위해 추첨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남양주시가 마스크 구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자체 확보한 마스크 20,000매를 오는 14일부터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지난 7일 15,500매 무료공급에 이어 두 번째로, 총 4천 세대에 각 세대별 5매씩 배부한다.

조광한 시장은 “마스크 확보 수량이 생산업체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전체 배부계획을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소 늦더라도 신청하신 모든 세대가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감염위험도가 높으므로 엘리베이터 버튼 소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차 공급을 위해 13일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공정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중복접수 여부 등 확인을 거쳐 당첨자들에게 개별 통보한다.

수령은 3월 14일 15시~18시, 3월 15일 09시~18시, 3월 16일~3월17일 09시~21시 중 당첨자들은 편한 시간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한 읍면동사무소에서 마스크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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