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차산에서 실종된 할머니가 구조돼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아차산에서 실종됐던 80대 할머니가 무사히 구조됐다.

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30일 “지난 28일 오후 아차산에서 실종 신고된 A(84) 할머니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게 안전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A 할머니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보호자와 등산 중 실종됐다.

이 날 119구조대는 3차례 수색을 거쳐 4시간 만에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인근 계곡에서 무사히 A 할머니를 구조했다.

할머니의 실종시간은 일몰 시간대여서 구조가 늦어지면 자칫 실종자의 생명이 위태로워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치매 노인은 등산을 피해야 하며 만약 등산 시에는 GPS기능을 활성화한 스마트폰을 소지시키고 안전띠 등을 활용하여 실종을 방지하여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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