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30일 “지난 28일 오후 아차산에서 실종 신고된 A(84) 할머니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게 안전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A 할머니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보호자와 등산 중 실종됐다.
이 날 119구조대는 3차례 수색을 거쳐 4시간 만에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인근 계곡에서 무사히 A 할머니를 구조했다.
할머니의 실종시간은 일몰 시간대여서 구조가 늦어지면 자칫 실종자의 생명이 위태로워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치매 노인은 등산을 피해야 하며 만약 등산 시에는 GPS기능을 활성화한 스마트폰을 소지시키고 안전띠 등을 활용하여 실종을 방지하여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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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