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 동안, 지역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치아건강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76개 유치원 원생 6,234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체험교실에서는 기초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프라그테스트, 올바른 이 닦기 실습, 불소도포 등을 교육했다"는 것.

보건소는 이번 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의 유치 상태와 영구치 맹출 등의 구강검진내용과 치료할 충치 등을 표시한 구강검진 결과 안내문 등을 가정에 발송하여, 어린이들이 치과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특히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진료 받은 확인서를 제출토록 하여 교육성과 분석도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는 12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소 한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 운영으로 취학 전 아동의 충치 치료율이 매우 높아진 것 같다”고 하면서,“어렸을 때 좋은 치아습관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된다”고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