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0일 다산아트홀에서 2019 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시립예술단과 각 시민합창단의 단장들로 구성된 포에버콰이어합창단이 객석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남양주시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한 가수 강인원·권인하의 파워풀한 무대로 송년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O Fortuna(운명의 힘)’합창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포에버콰이어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들’, 소년소녀합창단의 ‘세계민요메들리’와 ‘라 쿠카라차’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가수 강인원, 권인하가 ‘매일 그대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을 부르며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로 시립합창단의 통기타 연주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앵콜곡으로 송년음악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공연이었기를 바라며, 2020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운을 받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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