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8일 아침부터 시청광장 앞에서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민과의 약속-음주운전 절대 안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점차로 줄어들고는 있지만 자칫 공직 기강이 흐트러지는 쉬운 연말 분위기에 휩싸여 송년 모임 후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음주운전 근절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구리시청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음주운전 근절 내용 문구가 새겨진 손피켓과 현수막을 펼쳐들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안내문을 배부했다.

구리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무엇보다 구리 시민에게 신뢰받은 공직 사회를 만들려면 공직자가 먼저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연말까지 외청(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교육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음주운전, 이 단어가 구리시 공직 사회에서 완전히 사라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을 음주운전 제로 달성의 원년으로 삼아 ‘음주운전 근절하는 한 해로 만들어 보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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