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도서관 '관외대출시스템' 운영 호평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이 실시 중인 '관외대출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건도서관의 관외 대출제도는 도선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은 이용자들이 직접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서관 측은 지난 달 초 이 같은 제도의도입을 위해 무인자동화 장비(RFID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외대출은 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회원증 신청은 남양주시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이 신청할 수 있는 개인회원과 2인 이상의 구성원이 신청하는 가족회원, 관내 업체에 직장인들이 신청할 수 있는 특별회원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신청서류는 개인회원이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회원가입신청서, 사진1매가 필요하며, 가족회원은 주민등록등본과 회원가입신청서, 사진1매, 특별회원은 재직증명서와 신분증, 신청서, 사진1매를 제출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3개회원이 똑같이 2주(14일)이며, 도서는 개인회원이 3권, 가족회원이 9권, 특별회원이 3권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 연장은 안 되며, 반납일이 지연됐을 경우 지연일 수만큼 대출을 제한하고, 특히 연3회 이상 연체되면 3개월간 대출이 정지된다.

한편 진건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1층 로비에 자가반납기를 설치, 오후 10시까지 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외 반납제도와 본인이 원하는 자료가 대출중일 경우 예약을 통해 반납 시 우선대출해 주는 대출예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과 화도도서관 , 경기도내 타 도서관 책을 대출해 드리고 반납 받는 이웃대출제도를 운영과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신청하면 검토·구입하여 대출해 주는 희망도서신청제도도 운영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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