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작업에는 자율방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래주머니는 각 마을별 경사로, 인도, 설해 취약 주택가 등 제설차 운행이 어려운 지역과 매년 설해피해가 잦은 곳에 집중 비치될 예정이다.
이 날 작업에 참여한 한 자율방재단 회원은 “읍내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연재난을 위해 미리 함께 준비하고 상습재난 지역에 도움을 주는 것이야말로 마을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번 겨울도 무탈하게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운 퇴계원읍장은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예보될 경우 주민자치위원회 및 이장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참여로 재난 활동 및 재난 대응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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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