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천지우 축구회(회장 최중욱)는 지난 3일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펼쳐 대상자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동면 로터리클럽(회장 원수현), 아자아자볼링클럽 회원들과 조응천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문경희 의원, 남양주시의회 최성임 의원 등이 참여했다.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후원은 햇살촌, (주)에이원금속, (주)경춘에너지, 협찬에 경춘연마, 아트광고기획, (주)알렉스 하운드코리아, (주)수풀림우드, 아자아자볼링클럽, 작은자들 후원회, 신명세탁소가 참여하여 관내 취약계층 10가구 총 연탄 4천장을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해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동면 천지우 축구회와 기타 단체 회원들은 힘든 줄 모르고 연탄을 직접 날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문만수 수동면장은 “여러분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역 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지우 축구회 최중욱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관내 어려운 분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볼 수 있어 감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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