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27일 남양주경찰서 별관 2층 강당에서 경찰관 및 남양주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경찰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개최했던 1차에 이어 2차 토론회로 이성재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각 과장, 계·팀장급 경찰관과 자영업자, 상인회, 협력단체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시민 대표들을 초청하여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1차와 마찬가지로 경찰서 청렴동아리(반딧불이) 회원들이 ‘청탁금지법 위반 상황극’을 선보여 무거운 주제를 벗어나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민 대표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며 반부패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다.

참석한 시민대표 중 이 모씨는 “평소 경찰관 스스로 직업윤리에 대해 깊게 생각하여 비리에 흔들리지 않는 그러한 경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 다른 시민대표 박 모씨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만으로도 이미 시민들에게 존중받는 청렴경찰에 한발 다가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토론회에서 보여주신 청렴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남양주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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