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집단급식소 및 위탁급식영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학교, 병원, 기숙사 등 특정 다수인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와 계약에 의하여 집단급식소 내에서 음식물을 조리·제공하는 위탁급식영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품목은 쌀(밥, 죽, 누룽지), 콩(두부류, 콩국수, 콩비지), 배추김치,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며, 원산지 표시 공개 및 게시 여부, 거래 증빙자료 보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경고,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등을 받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급식업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8명을 채용하여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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