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설한 계층별 맞춤형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와 인문·교양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특색 있는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선택의 폭을 넓게 편성했다.

우선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주간 문화교실 ‘또박 또박 동화구연’, ‘책 더하기 보드게임’ 강좌와 ‘책날개어린이독서회’를 편성했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청소년독서회’를 진행한다.

또한 시민 교양강좌 ‘글을 담은 일러스트 배우기’도 진행할 예정이며,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는 특화 프로그램 ‘책과 함께 도란도란 인생이야기’를 개설한다.

특히 2019년 구리시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경기도 지원 사업인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을 유치하여 운영하며,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주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도 운영한다.

특강은 ‘신영복이라는 장르 읽기’, ‘고전을 리모델링 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자 이재은, 강창래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한편, 정보 소외 계층의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강좌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 치료’ 2개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교육은 9월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지원 요강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구리시 인창도서관팀(031-550-2688)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제 시립도서관장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는 소통 통로 및 삶의 충전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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