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2019 평화콘서트’라는 주제로 국경을 넘어 하나 되어 부르는 아리랑으로 감동을 전한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G.V.M)은 1999년 임재식(現 단장 겸 상임지휘자)에 의해 창단됐으며, 임재식 단장은 1983년 서울예고 졸업, 1989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음악원을 수석 졸업 한 후 후안 에스테반에게 지휘를 사사받았다.
이후 비아 마드리드 상임 지휘자, 미라 플로레스 합창단 지휘자,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테너장을 역임하며, 먼 나라 스페인에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는 지휘자가 됐다.
이번‘2019 평화콘서트’에는 스페인 최고 RTVE(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최고의 단원 25명을 선발하여 피아니스트 Alexandre Alcantara와 방문할 예정이며, 임재식 지휘자를 제외한 모든 단원은 스페인인이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스페인 내에서는 이미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1부에는 스페인의 전통 음악 사르수엘라(Zarzuela) 2부에서는 한국가곡와 민요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명예단장인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은 “임재식 지휘자는 한국인 최초로‘스페인 국왕 십장훈장’을 받았으며,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G.V.M)과 함께하는‘2019 평화 콘서트’는 남양주시티켓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는 다산아트홀( 031-590-4361, 43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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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