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1일부터 11월16일까지 총 6회 운영

남양주시보건소(소장 정태식)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자조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월11일부터 11월16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보건소 교육장과 금곡동 홍유릉에서 고혈압 당뇨병 자조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25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고혈압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전 기초검사를 토대로 개인별 하루 운동량을 제시하여 1주일 단위로 운동량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운동과 식이조절 등의 건강생활을 실천토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만성질환자들의 합병증인 치주질환 예방을 위하여 구강용품사용법과 구강검진 등을 교육했다.

보건복지부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질환을 1가지 이상 갖고 있는 비율이 청장년층(20세이상 64세미만) 절반 이상이며, 2차적인 합병증 발병도 우려 되는 심각한 실정이다.

보건소 한관계자는 “고혈압 당뇨질환의 평생관리 주치의는 환자 자신이며, 어느 질환보다도 환자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은 질환이기에, 본인 스스로 인내와 노력을 갖고 질환을 다스려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은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고, 국가와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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