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연구회(회장 이경숙)는 26일 그동안 회원들이 파종해서 키워 온 한라구절초, 국화, 아스타 등 2,000여본의 모종을 진건 사능IC 도로변에 식재했다.

이날 활동은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자생식물 등을 식재하여 꽃을 통해 시민들의 아름다운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진행됐으며, 자생식물연구회원 30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연구회는 매년 2회 자생식물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우리 식물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홍보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를 통한 생태계의 보고라고 알려진 천마산에 자생식물 복원사업 등 자생식물 보존운동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정지윤 주무관은 “그동안 자생식물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존운동 및 보급에도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우리꽃 생활화에 앞장서 온 자생식물연구회원들의 봉사정신과 자생식물에 대한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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