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는 지난 18일 명덕사에서 후원받은 에어컨 15대(750만원 상당)를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및 중증장애인, 와상노인, 비정형가구 15세대에 설치했다.

에어컨 후원자인 명덕사(진건읍 소재) 주지 우정스님은“여름마다 더위로 고생 할 이웃들이 떠올라 에어컨을 후원하게 되었는데,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에어컨 설치도 무료로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하여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이 모씨(중증지체장애)는 “몸이 불편하여 외출을 하지 못해 매일 집에 누워있느라 햇빛을 피하려고 창문에 신문지를 붙여놨었는데...이렇게 시원하고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심우만 센터장은“올해 여름에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더위 취약가구들에 대한 걱정을 했었는데 이제 에어컨 설치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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