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광릉테크노밸리 (주)코리아쇼와록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진관산업단지 이후 두 번째인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금곡, 광릉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인근 업체 8개사에서 44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15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고 78명이 면접에 응시했다.

현장 면접에 참여한 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중소기업 특성상 인사업무 뿐 아니라 여러 업무를 병행해서 하는데, 채용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고 가까운 곳에서 행사가 진행되니 시간도 절약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면접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광릉테크노밸리내 업체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다른 공장지역과 달리 시의 계획된 산업단지 규모와 분위기, 환경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고 업체에 대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시의 ‘환경보호는 작은 과제부터 실천하고 생활화’를 몸소 실행하기 위해 참여자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에 음료를 제공하고, 행사참여자를 셔틀버스로 이동시켜 원활한 시민의 행사참여를 돕고 자동차 사용을 줄였다.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전계층 대규모 취업박람회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인업체와 취업자들을 위해 채용지원 서비스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취업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031-59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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