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패동 한강시민공원...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려

남양주시는 도서와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교환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인‘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이달 6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친구․동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이웃 간에 소통과 화합의 장, 어린이에게는 경제활동 및 환경교육의 장, 지역인재에게는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문화공연의 장, 각종 체험 및 공익 캠페인활동의 장 등으로 다각적 측면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범시민 자원순환운동의 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은“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남양주시 전 지역에서 총234회에 걸쳐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개장하여 100만여 명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재활용의 가치창출뿐만 아니라 자원절약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참가자에게는 판매부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장소를 집중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이며 접근하기 쉬운 주요 거점 개장지 8개 장소에서 총23회 개장될 예정이다.

또,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를 통한 새로운 테마인 ‘키즈-존’을 점프벼룩시장 내 마련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자원 재활용과 나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실물경제활동 가치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판매 참가자는 판매금액의 10% 이상 자율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총7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일반시민들의 참가신청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http://jump.nyj.go.kr)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 대해 궁금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031-591-27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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