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정, 최유슬 선수, 아시안게임 참가 상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구리시 소속 카누팀의 변은정, 최유슬, 이유진 선수가 지난 4일 수택3동(동장 엄진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수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을 기탁한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구리여고 카누부를 졸업하고 2018년 3월에, 이유진 선수는 올해 3월에 구리시 직장 운동 경기부에 입단했다.

입단 후 변은정, 최유슬 선수는 전국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변은정 선수는 카누 용선 500m 금메달, 최유슬 선수는 카누 용선 2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도 지난 아시안게임 참가 상금으로, 선수들은 상금이 구리시를 위하여 소중히 사용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변은정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되어 카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구리시에서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향후 관내 취약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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