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매월 개최하는 월례조회를 ‘직원초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기획하여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는 4일 시청 다산홀에서 3월 월례조회를 ‘직원초대’라는 이름으로 시간과 형식 등을 새롭게 하여 진행했다.

그 동안 월례조회는 오전 9시부터 직원들이 수동적으로 참가하는 형태였으나, 직원 초대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여 직원들이 배려 받는 느낌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간도 오후 4시로 변경하여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먼저, 식전행사로 남양주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대희씨를 초청하여 남양주 3기 신도시 관련 콩트와 개그매직콘서트를 펼쳤으며, 특히 조광한 시장이 직접 마술쇼에 참가하는 소탈한 모습에 다산홀을 꽉 채운 직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주며 달라진 월례조회를 실감케 했다.

또, 지난 1월 말 CSR 프로젝트 정책연수 오디션 우수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는 등 직원들간 공유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앞으로 우리 남양주시가 어떤 변화를 겪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는 여기 모인 공직자 모두가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할 때는 치열하게 쉴 때는 화끈하게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공무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 행안부 장관상 등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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