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3일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더욱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 복지공무원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자발적 참여자 등 460여명이다.

구리시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 구성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 및 발대식과 더불어 ‘희망 손전등, 어둠에 빛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와 지역 사회 복지 리더로서 필요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소양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희망 손전등’은 어둠에 빛을 비추어 소외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을 발굴하여 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준다는 의미로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 형태의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지만 지역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이번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인적 안전망이 구축되어 구리시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그 내용을 시 담당 부서에 연결을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과 초기 위험 감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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