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고자 축제위원회와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가을 빛으로 물든 오남 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총 5개의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리마켓, 먹거리장터 및 공연 등이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래놀이, 풍선아트, 시짓기, 의료체험, 가죽공방, 드론 등의 다양한 체험은 물론 장기자랑, 마술, 성악, 난타, 태권도시범, 시낭송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다.
또, 힐링존, 놀이존, 모험존으로 나뉜 숲밧줄놀이터에서는 짚라인, 힐링공간인 해먹, 나무오르기 등 체험활동을 운영해, 아이들에게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태체험을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동문 오남호수공원 축제위원장은 “오남호수공원 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남호수공원을 사랑하고 즐겨 찾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여 오남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들과 더 많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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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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