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답사는 대구 카톨릭대 강혜영 교수의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과 묘소, 사당 등을 거닐며 정약용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도 체험을 통해 차 예법과 정신 수양법도 익혀 남양주의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약용 선생이 나고 자란 조안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단순히 피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선생의 삶에 대해 좀 더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 3회 남아있는 답사 프로그램도 인문학적 사고 확장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