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한 ‘하나 더! 모두 더! 2018년 즐거운 구리 더 행복한 가족박람회’를 시민들의 큰 성황 속에 마무리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7,00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구리보건소 등의 유관기관 6개소와 민간 업체 13개소, 프리 마켓 30개소가 함께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대부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으며, 이중 성인은 임신·출산·육아·교육·일자리 등으로 구분된 부스를 방문하며 상담과 각종 정보를 얻었다.

또한 청소년 및 아동들은 직업 체험, 비쥬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바이킹, 미니 기차, 회전목마, 에어 펌프 등의 놀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였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아동극, 버블·벌륜쇼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인구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와 같은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맘 놓고 아이들을 낳고 키울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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