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유경)가 올 3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에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해 수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반찬나눔사업은 독거노인, 장애가구 등 저소득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 15가구씩 총 30가구에 밑반찬 4종을 나눠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600회 실시했다”는 것.

반찬나눔은 지난 2월 남양주푸드뱅크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학교급식소에서 후원을 받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갈비찜, 계란말이, 깻잎절임, 오이무침 등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고 맛과 영양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유경 센터장은“어르신들이 질병으로 안에서만 답답하게 생활하는데 반찬나눔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뿐만아니라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건강 및 정서적 디딤돌 역할 수행함으로써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반찬나눔사업으로 복지대상자들의 부족한 점을 더욱 살피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새로운 복지대상자들을 발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자원과 주민들의 자치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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