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우상현)는 8월 중순까지 폭염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역 내 농축산업분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밀착형 폭염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일주일간 우상현 센터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폭염대비 안전예방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농업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폭염기상정보와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했다.

현재 지역 내 농작물 피해신고는 없으나,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하우스 내 차광시설, 점적관수 및 수막시설 설치, 노지작물의 수분 부족 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관수작업 실시 등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또, 고온에 민감한 돼지, 닭 등의 가축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체온상승과 사료섭취 감소로 장애가 발생하다 폐사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적정 사육밀도 준수와 냉방 및 환풍시설 가동 등 축사 내 적절한 환경관리를 농가에 안내·지도했다.

우상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고온인 오후는 작업을 피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상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 현장밀착형 폭염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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