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에서는 소형 소각시설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돼 11월말까지 도 관내 소형소각로 중 30개소에 대해 먼지, 황산화물, 가스상 오염물질과 납 등 중금속 6개 항목에 대한 대기오염도 조사를 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오염도 조사의 결과에 따라 강화된 배출허용기준(황산화물 : 100→70ppm, 먼지 : 100→80㎎/S㎥)의 준수여부가 확인될 것이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개선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자진폐쇄유도와 기술지원을 병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에는 2006년말 현재 총 617개소의 소각시설이 설치ㆍ운영 중에 있으며, 시간 당 2톤 이상을 소각할 수 있는 대형 소각사업장이 65개소, 중형(200㎏~2톤)이 69개소, 소형 소각로(200㎏ 미만)가 483개소가 가동되고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 전체 소각로의 77%에 해당되는 477개소의 소각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형 소각사업장이 42개소, 중형이 52개소, 소형 소각로 383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장 대기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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