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역 광장 일대에서 동물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개정·시행된 동물보호법을 홍보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한편 유실·유기동물 및 반려견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반려견 에티켓(펫티켓)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교육중앙회구리시지회(지회장 김봉이) 회원 및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며, 동물 등록제, 안전 조치 준수(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인의 준수 사항 및 펫티켓에 대해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등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서 동물 보호 홍보 및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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