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건강지원센터, 30뎡 기혼자 대상으로 실시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건강가정센터)가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을 예방코자 ‘부부성격궁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남양주시건강가정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10쌍의 부부를 포함 30명의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부부 왜 이렇게 다른가?’라는 소제목의 ‘부부성격궁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성격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가지고 그룹으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성격과 배우자의 성격을 이해토록 했으며, 다른 집단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다른 배우자 성격과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 등을 익혔다.

건강센터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차츰 분위기에 익숙해지면서, 4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밝히면서, “참석자들이 교육이 끝난 후 배우자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시각에서 배우자와 나의 성격이 다르다는 쪽으로 인식이 많이 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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