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의 환경지킴이들 다양한 한강보전 활동 전개

[남양주투데이]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균)은 물환경정책 방향이 기존의 정부주도에서 “유역주민이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기”로 바뀜에 따라 금년 4월 1일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하천환경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한강환경지킴이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유역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이 하천의 오염행위 감시·계도, 하천정화활동은 물론 지역주민 대상 친환경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통하여 물환경정책 추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총 40명의 환경지킴이가 팔당·북한강·남한강 본류와 경안천, 왕숙천, 청미천 등의 지천에서도 한강보전에 힘쓰고 있다.

한강 환경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불법어로·낚시, 쓰레기 투기, 세차 행위 등 환경오염행위 계도 11,477건, 하천정화활동 337회를 실시하여 13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지역주민 및 관련 지자체 공무원과 2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하여 한강 보전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였고, 지역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물사랑 환경교육·천연비누만들기·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강환경지킴이의 활동 영역
한강환경지킴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환경오염행위 계도, 정화활동, 지역주민 교육·홍보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하천변 경작지 및 축사, 불법낚시구역, 상습 쓰레기 방치지역 등 유역 내 점·비점오염원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유역주민 교육·홍보, 수질개선대책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가 발굴하고, 환경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환경지킴이 블로그 주소 : http://blog.korea.kr/WATER5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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