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도의 저수지 명칭 부적합...이문안호수공원으로 바꿔

구리시가 구리시청 앞 이문안저수지공원의 명칭을 ‘이문안호수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문안저수지는 1945년 농업용수 저장을 위해 조성된 이후 주변의 도시화로 농업 용도가 폐지됨에 따라 농업을 위한 저수 기능이 상실되어 명칭 사용이 부적합하다는 것”.

이에따라 시는 구 도시 이미지를 벗고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명칭으로 변경하여 도시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1월, 8개월간의 공사 끝에 획기적인 수질 개선과 바닥분수 등 각종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춘 친환경 시민 휴식 공간으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고, 추가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6억 4천만원(상사업비 포함)을 확보하여 그늘목 식재, 수목 벤치와 횡단 목교(약 100M)를 상반기 중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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