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8일 ‘모기·해충 없는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를 위하여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관내 덴티맘, 사랑나누미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 50여명과 보건소 방역반이 참여하여 재건축 지역 내 생활 쓰레기, 건축물 폐기물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 지역에 친환경 분무 및 연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인물 버리기’등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한편, 구리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연립, 아파트,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 집수정에 동절기 유충 구제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모기 민원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계절 친환경 방역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 4월 지역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많은 공원이나 저수지에 포충기 20개를 추가로 설치 운영함으로써 전년 대비 모기 민원 발생 감소를 위한 예방 활동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현관 구리보건소장은 “올해 모기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를 통하여 모기 해충 없는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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