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월 한 달 간 김혜원 작가의 동화책 ‘아기 북극곰의 외출’ 원화를 로비에 전시하여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나만의 감사 카드를 만들어 나무에 걸기’로 가족 간 사랑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어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그림책 극장’을 열어 사서 직원과 은빛독서나눔이, 자원활동가들이 돌아가면서 재미있는 동화를 읽어주고 동화 연계 활동을 진행한다.
또, 12일부터 매주 토요일은 ‘가족 영화의 날’로 지정하여 ‘내 이름은 꾸제트’, ‘마이펫 오지’, ‘인사이드 아웃’ 등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19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하이트’가 공연하는 어린이 인형극 ‘잭과 콩나무’를 이야기방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의 달 5월에 권하는 도서로 성인은 ‘나는 가족이 힘들다’,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라는 테마를 정하여 추천목록과 서평을 작성 배포하여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소완기 시립도서관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인창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모두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도서관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방법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uri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31-550-86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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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