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1일 국공립 어린이집 ‘시립 갈매푸르지오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보육 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 최초 민간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개원하기까지 주민 동의, 무상 임대, 협약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입주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지속적인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보육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9월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신청 접수 후 2018년 1월 9일 푸르지오 갈매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입주자 대표회와 10년 무상 임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자를 선정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해왔다.

한편, 시립갈매푸르지오 어린이집은 5개 학급 48명으로 운영되며, 구리시는 추후 갈매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등 2개소에 대해서도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