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맞아 조사한 리서치 결과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배우 김혜수가 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서울지역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45.7%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 유방암 홍보대사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오른 김혜수
이번 조사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1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6.3%의 지지율을 얻은 변정수가 2위, 한채영(6.3%), 이영애(6.0%), 손예진(4.7%) 등이 순위에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혜수는 50대 여성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4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방암이 여성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모성애와 성적 매력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각각 36.3%와 33.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초반대의 여성들은 성적 매력이 유방의 상징적 의미라고 응답해 모성애를 꼽은 40,50대 여성들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건강미(27.7%), 여성으로서의 정체성(0.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암 치료비용에 관해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본인 부담비용을 높이고, 암치료비용을 해결해 준다면 건강보험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75.5%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암치료 비용의 일정 부분을 국가가 부담해야한다는데 86.7%가 동의한다고 응답해, 재발이 많은 유방암을 비롯해 고비용이 드는 암치료의 국가 차원의 지원에 사회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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