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17일 구리시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서 구리시 등 18개 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체계적인 현장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07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리소방서와 구리시의 주관으로 구리경찰서, 한전구리지사, KT구리지점, 육군 제57사단 등 18개 기관에서 46대의 차량과 약 280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지진발생에 따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유류출하대의 배관 파열과 파손으로 인하여 가스 및 유류누출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재난수습 및 복구, 훈련결과보고 및 강평 등 4단계로 실시하였다.

특히, 역할분담을 통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활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일사분란한 현장지휘소의 운영 등으로 지휘체계의 확립과 인명구조 및 대응능력 배양 등을 중점으로 실시되었다.

안선욱 구리소방서장은 강평을 통하여 “긴급구조 유관기관간역할분담 등 공조체제 확립을 통한 내실있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의 배양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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