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학교급식심의위원회, 도비 포함 26억원 사업비 확보

▲ 2018년 학교급식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가 2018년 총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학교 118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남양주시는 7일 남양주시청에서 ‘2018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의 1식 급식단가 지원금액과, 친환경 쌀의 단가차액 최대한도 기준을 심의하여 원안가결로 결정했고,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비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총 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118개교 7만2천여 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분석을 통해 “관내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이 증대됐고, 농가에서도 학교급식 공급량의 지속적인 확대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및 학부모들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으며, 지속적인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예산 지원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평가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믿을만한 식재료를 제공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 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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