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는 오는 7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병원장 및 안전시설관리책임자, 보건안전지킴, 소방서·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양병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요양병원 의료기관 안전점검 시 안전대책이 잘 갖추어진 시설별 모범사례 발표 등을 통해 병원 간 정보를 공유하여 시설을 보강토록 하고 또한 화재 등 모의훈련을 현실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장 정태식은 “관내에서는 밀양 세종병원과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방서 및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좀 더 정밀하게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1월 중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시민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시설 안전점검 주요사항은 재난 시 환자대피계획, 대피전담 의료인력 편성 여부, 자가발전기 설치여부, 화재 등 모의훈련 실시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으며 비상계단 상태, 대피장소 유무 여부, 스프링쿨러 설치 등을 추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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