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KBS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
구리도매시장 수산2동 활어중도매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관리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전어축제는 가을의 대명사 전어 판매는 물론 수산물 현장경매, 각종 먹거리 판매, 시민노래자랑, 연예인 공연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하면 재미가 한층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20일 오후에는 KBS 전구노래자랑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편이 시장 내 왕숙천 둔치주차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있어 동네 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가을철에 살리 올라 최고의 회 맛을 자랑하는 전어는 예로부터 '가을전어 머리에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전어축제에서는 전어회 외에도 전어젓갈, 전어구이, 전어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김경만전무는 "이번에 열리는 전어축제부터 관리공사가 직접 가격관리에 나설 예정으로 있어 방문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을철의 별미인 전어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가족들과 신선한 전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전어축제는 내년부터 수산은 물론, 청과, 농산물 등 도매시장 내 모든 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농수산 축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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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