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팔당 지역 주민 등 1백여명 참여

▲ 수질감시단이 팔당호에서 물을 채취하고 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2,300만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유역의 수질개선 도모와 지역주민, 환경전문가 등 민간인이 상시 참여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환경행정 실현을 위하여 서울지역주민, 팔당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팔당호 수질민간감시단을 발족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앞으로 팔당유역 하천수 및 하수처리장 채수, 가축분뇨 및 환경공영제(오수처리시설) 추진실태 지도․점검 등을 팔당호 수질 민간감시단과 적극 협력하여 실시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10월 12일 팔당호와 경안천 주변 하천수 및 용인, 광주하수처리장 방류수에 대한 민․관 합동 채수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하수처리장에 대한 브리핑 및 견학을 실시하여 그동안 하수처리장은 혐오시설이란 선입견을 바로잡고, 또한 본부 선박을 이용한 팔당호 선상견학도 실시하여 팔당호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마인드를 함양하고 특히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문제의 인식 고양 및 확산에 효과적인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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