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

지난 31일 남양주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토론훈련에 이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남양주재난안전대책본부 11개 협업반을 비롯한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총 16개 유관기관․단체 20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구조공작차, 방역차 등 20여대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이패동 소재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폭발성 화재가 발생, 천장이 붕괴되어 다수의 사상자 발생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으로 신속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간에 재난상황 전파․공유, 역할분담,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협업체계 전반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현장에 설치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통제단,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여 긴급대피, 부상자 인명구급․구조,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 재난 발생 시 긴급조치사항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재난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여, 항상 오늘 훈련과 같은 준비태세를 갖추고 평상시 사소한 위험요소에도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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