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아버지, 프렌디(Friend+daddy)되다!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2차 선착순 모집한다.

‘성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생활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10월 14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먼저 14일 교육에서는 푸른 아우성 소속 전문 강사가 아버지를 대상으로 남・녀가 바라보는 다른 성, 사춘기를 겪는 자녀의 성, 음란물에 중독된 자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맞춤형 성교육으로 진행되며, 이어 28일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호신술 교육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고 가정 내에서 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성은 센터장은“아버지가 자녀들이 왜곡된 성에 대한 정보를 접하거나 궁금증이 생겼을 때 올바른 아버지 역할을 학습하고 지도하여 자녀가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버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이번 교육이 자녀 성 정체성 확립에 대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를 이해하게 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건강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 ※ 문의 및 접수처 :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업2팀(031-55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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