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학.연구기관 등 우수연구자원을 활용한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 및 산업구조 향상을 위해 도입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성과는 특허출원 112, 특허등록 55건, 상품화 193, 기술이전 186, 인력양성에 박사72명, 석사 398명 등 추진 성과를 거두는 등 산학연 협력사업의 기본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가톨릭대학교 생체의약 선도분자 연구센터 등 3개선터에 이어 대상 분야를 확대해 2개 센터를 추가 선정한다.

선정분야는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된 원천기술.응용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지역산업체에 대한 상업화 지원.기술지도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 등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소재한 대학교로 관련분야의 이공계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교, 이공계분야 공공연구기관 본원 및 분원이외에 그동안 GRRC, RIC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는 신청자격을 제외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이를 제한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접수는 11월 5일까지 경기도에 제출하면 된다.

추가로 도지역협력연구센터에 선정되면 올해 2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경기도는 센터당 평균 4억원 내외로 지원하며 대학 및 연구기관은 도비 지원액의 70%이상 대응 부담해야 하며 3년마다 중간평가 후 결과에 따라 대학은 최장 9년, 연구기관은 6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연구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및 직.간접비를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는 경희대학교 영상정보소재기술연구, 한경대학교 고품질친환경농.축산물생산기술연구, 아주대학교 세포사멸조절 신약개발,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센서설계 및 소재공정연구, 중앙대학교 기능성천연물 신소재산업화연구, 한양대학교 유비쿼터스센서 네트워크연구, 가톨릭대학교 생체의약 선도분자 연구센터, 외국어대학교 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센터, 경기대학교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 연구센터, 경원대학교 신소재 및 응용기술연구 등 10개 선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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