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남양주경찰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협력단체·지자체·경찰 합동 카메라 불법촬영 근절 일제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일제점검에는 생활안전과와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금곡역 등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98개소 대상으로 15개 지구대·파출소 주민·협력단체·지자체·경찰 등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참가자들은 공중장소 카메라 불법촬영에 대한 여성의 불안감 해소와 근절에는 주민·협력단체·지자체·경찰 모두가 동참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파탐지형 장비를 지구대·파출소별로 15개를 구입, 경찰서에서 보유중인 1개 등 총 16개의 전파탐지형 장비를 동원해 취약한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대상을 일제 점검했다.

아울러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점검과 아울러 이용객들 대상으로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및 피해발생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절차와 피해예방이 기재되어 있는 스티커를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에 부착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카메라 불법촬영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전 예방과 더불어 초기 단계부터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인식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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