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0억 투입...지상 4층규모에 3만권 장서 갖춰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들의 ‘꿈이 자라는 쉼터, 호평도서관’이 오는 9월 20일 풍성한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호평도서관은 국도비 50억원의 사업비로 2016년 6월 착공을 시작, 1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고. 연면적 1,907㎡,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 유아자료실‧이야기방 (40석), 2층 어린이실 (23석)․디지털정보실 (10석), 3층 문헌정보실 (34석)․일반열람실 (90석)․문화강연실Ⅰ (6석), 4층 문화강연실 Ⅱ (44석)․하늘쉼터 (50석), 층별 휴게공간 (13석) 등 총 310석의 도서문화공간이 마련됐으며, 동시에 3만권의 장서를 갖추게 된다.

특히, ‘어린이(유아)’가 테마인 호평도서관은 1층 유아자료실의 책나무와 2층 어린이자료실의 익사이팅(exciting) 서가공간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있고 편안한 독서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 명예시민사서천사 운영 등 어린이(유아)에 초점을 맞출 준비가 되어있다.

9월 20일 진행될 개관행사는 기념식수․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윈드오케스트라의 현악 5중주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유치원생들의 축하공연, 어린이 명예사서천사 위촉과 페이스페인팅·케리커쳐·풍선아트 및 호평도서관 스케치하기와 책나무와 이야기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이정록 작가의 “똥방패” 원화전시, “뮤지컬, 책먹는 여우 · 손인형극,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 등의 공연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호평도서관은 “남양주시 천마산로 67 (호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에 대한 문의는 031 – 590 – 8331 ~ 4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는 11개소 도서관이 운영중에 있고 호평도서관이 개관하면 총 12개 도서관이 운영된다.

또한 2019년에는 2개 도서관이 추가로 준공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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