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을 아껴라

돈을 모으기 위한 첫 번째 시작은 지출을 아끼는 것이다. 대부분에 가정은 수입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물론 잘 모르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지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정 경제권이 누구에게 있는냐? 에 따라 달라 진다. 만약 아내가 생활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부분에 남편들은 어떻게 지출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상담을 해 보면 막연히 “아내가 관리하고 있다.” 라고 대답할 뿐 그 내용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럴 경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남편이나 아내는 막중한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좀 더 돈을 아끼기 위한 구상을 하게 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상대편(?)이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 노력은 허사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부부간에 재정관련 대화가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큰 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이야기 하지만 소소한 지출에 대해서는 의논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지출이 수입 목전에 와있다. 작은 지출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는 것이다.



옛 말에 가랑비에 옷 젖는 다고 한다. 가정내의 가랑비 지출이 가정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자! 이제부터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앉아 도대체 우리 가정은 어떻게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따져보자 그래서 불필요한 지출이 있거나 줄일 수 있는 지출이 있다면 지금부터 실행해 보자 아마 놀라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낀 돈으로 저축량을 늘려라

돈을 많이 저축하는 사람이 적게 저축하는 사람보다 무조건 돈을 많이 모으게 된다. 즉 저축량이 돈을 많이 모으는데 기초가 되는 것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다. 적게 저축하면서 많이 저축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얻고 자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돈을 저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적은 돈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간절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방법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투자를 하게 되고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적은 돈으로 큰 이익을 얻으려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돈을 모으는 방법이 합리적인 투자보다는 투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돈을 많이 모으고자 한다면 먼저 아낀 지출비용으로 저축량을 늘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하루에 1,000원을 아끼면, 한 달에 3만원, 1년이면 36만원을 모을 수 있다. 와우! 한 달치 어린이집 원비를 감당할 수 있다.

그럼 하루에 2,000원을 아낀다면?... 아끼고 모으는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

재무코치 이광섭(017-705-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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