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아리랑 원곡을 편곡 제작한‘구리아리랑’헌정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 등 주요 행사장에서 부르거나 활용할 예정이다.

구리아리랑 헌정은 노래가사와 작곡은 김구영, 노래 조진식, 영상 제작 신동영씨가 참여한 가운데 구리시 지명 이름이 시민들 마음속에 영원하기를 염원하며 원곡‘아리랑’이 주는 깊은 음률을 십분 활용하여 구리시에 맞는 가사를 붙이고 편곡해서 이를 노래와 영상으로 완성 제작했다.

특히, 아리랑 자체가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전통적인 운율로 되어 있는데다가 리듬과 가사가 쉬워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지역적 특색을 담은 전통적인 가락으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여 시민 화합의 상징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시는 이번에 제작된 구리아리랑을 매월 월례조회 시 영상물 상영을 활용할 계획이며, 구리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유채꽃 및 코스모스 행사시에는 영상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구리시 주관‘전국 경서도 민요 경창 대회’에서도 이를 활용하기 위해 민요 경창 대회 참가자들에게‘구리아리랑’을 지정곡으로 하여 자유곡과 함께 심사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온 국민이 뭉클한 마음으로 따라 부르는 것이‘아리랑’이라며, 이번에 만든‘구리아리랑’이 구리시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노래로 널리 불려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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