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어린이비전센터에서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캐릭터인 슬로꼬부기 주연의 창작인형극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를 공연했다.

‘건강지킴이, 슬로꼬부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를 활용하여 슬로라이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어린이들의 슬로라이프 생활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레이저쇼마술 레크리에이션건강동요 함께 부르기작품 속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인형극은 불량식품으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환경파괴 대마왕을 슬로꼬부기가 슬로라이프 마을 남양주시의 깨꿋한 물시원한 바람따뜻한 햇빛의 기운을 담은 마법의 비누거품으로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슬로라이프 생활양식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양주시 관계자는 “눈으로 직접 보면서 슬로라이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자 어린이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교육효과가 높은 인형극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 외에도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Slow life, into living)」가 남양주시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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