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제4의 물결과 행정개혁’이라는 주제로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안문석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제4의 물결이 산업구조 전반에 미치는 빅뱅현상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안 교수는 “공무원들은 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하고 미래는 데이터가 힘이 되는 시대로 공공과 민간이 서로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해서 새로운 지능형 전자정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시가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정책 결정’사례가 바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능형 전자정부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인허가 민원처리 프로그램인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은 금년 3월 정부에서 발표한 지능형 정부의 기본계획에 포함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인허가 절차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중인 남양주4.0을 통해 제4의 물결을 선도하기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우선과제를 포함한 30대 중점과제의 속도감 있는 성과 조기 창출에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4.0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도시 전략이자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플랫폼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 지능형 도시 관리 기반을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 기술 퍼스트 무버 표준 도시 모델 정립과 함께 에너지 제로 시티,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도시, 슬로라이프 도시 등 미래 지향적 프로젝트를 추가로 실행하여 세게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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